굉장히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. 지금까지 항상 알고리즘 문제 풀이 관련 글만 올리다가 처음으로 일상과관련된 글을 써보는데, 어색하지만 제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 쓰게 되었습니다. 또한 제가 올해 가졌던 고민들과 그에 대한 제 생각을 통해 누군가(어쩌면 수험생들...?)가 도움을 얻을지도 몰라, 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전하고자 합니다. 제게 2024년 한 해는 뭐라고 정의하기 굉장히 어려운 한 해인 것 같습니다. "후회없이 잘 살았는가?"라는 질문에 답하라고 한다면 망설여지기도 할 것이며 개인적으로 만족한 것도, 아쉬운 것도 많이 남는 한 해인 것 같습니다. 우선 제 소개를 해보자면 저는 과학고를 조기졸업하고 2024년 KAIST에 진학하여 새내기과정학부를 마친 학생입니다.작년..